고향집 근처에 생길 공공건축물이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. 2위로 계약대상자가 되지 않아서 아쉽네요.
입구가 좁고 안쪽에 있는 너른 땅은 막힌게 특징입니다. 농작물의 농약, 토질 등을 분석하는 곳이어서 주민 전부를 대상으로 한
공공시설이 아니지만, 제약이에요. 동선효율, 진입할 때 방향성, 정면성, 기존시설과의 연계, 전문적 시설, 민원과 주민이용공간에
영향을 줄겁니다. 그리고 북쪽에는 도로를 사이로 두고 어린이집이 있습니다. 시설의 용도를 생각해보면 보호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
같아서, 그쪽을 향해서 열어두진 않기로 했습니다.
그래서 입구에는 마당과 조경으로 경관을 조성하고, 그 동선을 연장해 남쪽에 동서로 길게 둔 공용공간과 연결합니다. 입구와
분석실, 서쪽에 있는 본관인 농업기술센터 본관과 연결합니다. 북쪽으론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동선만 배치해서 어린이집과
주택들과 거리를 두기로 했습니다.